![[우리동네 픽업스팟 Talk #4] 소문난 파블로바 맛집, 소울레터커피컴퍼니☕](/_next/image?url=https%3A%2F%2Fd2vrkr4exmfars.cloudfront.net%2FTalk_f73b13aef2.jpg&w=3840&q=75)
안녕하세요, 식후경입니다.
성수에는 눈 깜짝하면 솔드아웃될 만큼 파블로바 맛집으로 소문난 곳이 있는데요. 바로 ‘소울레터커피컴퍼니’예요.
식후경의 새로운 픽업스팟 ‘소울레터커피컴퍼니’의 이야기, 만나러 가보실까요?
Q. ‘소울레터커피컴퍼니’에 대해 소개해 주세요
커피를 진지하게 공부한 지 19년 차가 된 바리스타 김성환입니다. 국내에서 가장 큰 제약회사에 근무하던 저는 전국 1등 영업사원의 실적을 가지고도 행복하지 않았습니다. 어린 시절 꿈꿨던 카페에 대한 열망을 결혼을 하고 3자녀를 가지고도 버릴 수 없었습니다. 결국 도전을 결정하고 부산에서 소울레터를 창업하였고, 부산시가 선정한 낭만 카페 30선의 카페가 되었습니다. 또 저는 커피 장인이 되고자 여전히 공부하는 19년 차 커피공부소년이며, 파블로바라는 호주식 디저트를 7년째 만들고 있는 특별한 디저트의 주인공, 쿠팡에서도 판매하는 소울쿠키의 저자이자, 홈스쿨링을 하는 4자녀의 아버지입니다. 지금은 성수동으로 이사와 성수카페 소울레터로 인생 40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열정의 카페입니다.
Q. 카페를 어떻게 운영하게 되신 건가요?
영업사원으로 전국 1등을 하며 많은 인센티브와 해외여행을 다니면서도 행복하지 않았습니다. 딱 한 잔만이라도, 내 스승님께 배운 내가 갈고 닦은 커피를 만들어줄 수 있다면 행복할 것이라 확신하고 내 인생의 목표였던 BMW(?)를 포기하고 가난의 세계(?)로 뜨겁게 뛰어들었습니다.

Q. 성수에 매장을 오픈하게 된 이유가 있으실까요?
부산의 첫 매장이 뜻하지 않게 종료 당하게 되었습니다. 나의 손님과 가족, 바리스타로서의 명예, 수업을 하던 대학교까지 모든 것이 부산에 있었지만 35살에 3자녀를 데리고 첫 도전을 하고 지금은 4자녀에 내 나이는 41살이 되었지만 멈추고 싶지 않았습니다. 대한민국 최고 카페들이 모인 거리에서 내가 바리스타로 살아남을 수 있을지 도전해 보고 싶었습니다. 나의 어린아이들이 자라서 그 아이들의 인생이 벽 앞에 멈추어 섰을 때, 절벽 앞에서 떨고 있을 때, “아버지도 41살의 불가능한 때와 상황에 도전을 멈추지 않았다. 그러니 너희들도 두려움을 뛰어 넘어서.”라고 말해 줄 자격을 가지기 위해 대한민국 서울 성수동에 가진 것 하나 없이 열정 하나로 뛰어들었습니다.

Q. 디저트 맛집으로 유명한데, 가장 추천하는 메뉴는 무엇인가요?
소울레터는 6년째 호주식 디저트 파블로바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온도 1도, 시간 10초, 레시피 0.1그램의 변수를 기온과 습도에 따라 정밀히 조절하여 연구해 낸 머랭으로 만든 파블로바, 소울레터가 개발해 낸 파블로바 위에 아이스크림을 얹은 아이스 파블로바를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Q. 음료 메뉴가 다양한데, 고객들에게 인기 있는 음료가 궁금해요
소울 시그니처, 소울카라멜 솔티드, 레이어드 드라이 카푸치노 이 3종의 커피가 가장 많이 판매됩니다. 각 시그니처는 정말 오랜 시간 동안 정밀히 설계하여 발매한 각자의 역사와 내공이 깊은 커피들입니다. 소울 시그니처는 무겁고 묵직한 라테이지만 깔끔한 목 넘김으로 진한 커피의 표본이 되도록 설계하였고, 소울카라멜 솔티드는 소금이랑 드시는 아주 특별한 커피입니다. 레이어드 드라이 카푸치노는 소울레터가 만든 사탕수수와 계피를 믹스한 설탕을 거칠고 높은 폼에 층층이 깔아 먹는 소울레터에서만 즐길 수 있는 스페셜 커피입니다. 소울레터에 오신다면 우리의 단골들이 가장 즐겨 드시는 이 3종의 커피를 먼저 추천해 드립니다.

Q. ‘소울레터커피컴퍼니’만의 인테리어 컨셉이 있을까요?
기본적으로 소울레터는 빛이 눈을 간섭하지 않고, 색은 마음에 평온을 주며, 식물들로 인간이 누릴 수 있는 가장 훌륭한 힐링과 휴식을 주고 싶었습니다. 특별히 성수 소울레터는 베이지&블랙으로 따듯하고 안전한 베이스에 그린톤 컬러로 편안함을 더하며 나무의 질감과 따스함이 더해져 화려하지는 않지만 팬시한, 독특하진 않지만 특별한, 소품이 많진 않지만 하나하나 따스한 느낌을 주는 아이템들로 채웠습니다. 그 기본 위에 최대한 뭘 하지 않으려 애썼습니다. 최소한의 필요한 것을 계산된 동선과 위치에 좋은 크기로 배치함으로써 구석구석 사랑스러운 눈길이 머물 수 있도록 생각을 담아 인테리어했습니다.
Q. 카페를 운영하면서 보람을 느끼셨을 때가 궁금해요
파블로바 판매를 시작하고 처음 줄을 섰던 토요일, 촌 동네에서 1, 2시간 웨이팅이 생겼었던 날, 단골 아가씨가 직장에서 당한 설움으로 우시던 날, 희망을 카운셀링하고 웃으며 보내드렸던 날, 소울레터에서 소개팅했던 커플이 결혼하던 날, 그 커플이 첫째를 데리고 성수 소울레터에 방문했던 날, 소울 플리마켓으로 경력이 단절되었던 여성들이 새로운 도전을 하던 날, 결혼식에 답례품으로 소울쿠키를 처음 납품하던 날 500개를 밤새 만들고 보았던 동틀 때의 태양, "그 모든 순간이..... 좋았다." 구요^^
Q. 이번에 식후경의 'ㄱㄱㄱ 픽업스팟'으로 함께하게 되었는데, 어떻게 시작하게 되셨는지 궁금해요
식후경의 대표님이 ㄱㄱㄱ 픽업스팟은 식후경 사업에서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직접 찾아뵙고 설명하고 있다는 말을 들었던 그 순간, 존중받고 아낌 받는다는 기분이 들었고 바로 마음으로 함께하기로 결정했어요.
Q. 픽업스팟으로 함께하게 되면서 어떤 것을 기대하고 있으신가요?
식후경의 고객님들이 더욱 편하고 친절하게 상품을 픽업하시면서 소울레터의 마음 또한 바라봐 주실 기회가 주어지길 기대합니다.

Q. 마지막으로, 대표님과 매장의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알려주세요
거창한 계획은 정말로 없습니다. 그저 오늘 하루 소울레터에서 맛있는 커피를 찾는 분들께 최고의 커피를 드릴 수 있도록 날카로운 실력을 위해 계속 노력하는 것, 동탄에서 김포에서 저 먼 곳에서 2시간씩 파블로바를 드시러 오시는 분들께 성수동 최고의 파블로바를 맛보시게 할 수 있도록 머랭과 크림, 과일의 장인이 되는 것. 쿠팡에서도 많이 판매되는 소울쿠키가 더욱 건강하고 더욱 신선히 고객님들께 닿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이 저희의 계획이자 소망입니다. 커피 하는 사람으로서, 나이가 들었다고 연차가 쌓였다고 대충하지 않는, 전문가의 껍질만 가진 사람이 되지 않도록 바리스타와 고객님들께 감동을 드리는 한 사람이자, 4자녀의 아버지로서 성장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