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건강과 맛을 동시에 잡는 오디오 콘텐츠 에디터, 미고미입니다. 오늘의 주제는 나의 건강뿐 아니라 지구의 건강도 잡는 식단, 환경을 지키는 식사법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환경을 지키고자 하는 사람들은 식습관에서 어떤 소비를 하는지, 오늘의 식빵 들려드릴게요.

첫 번째로 비건이 있습니다. 비건은 흔히 알고 계시는 표현으로는 채식주의자인데요. 비건 자체는 채식 주의보다 더 엄격한 형태로, 모든 육식을 제하고 식물성 식품만 섭취하는 채식주의자를 일컫습니다. 이들은 기본적으로 동물에 대한 학대와 도축, 비윤리적인 처우에 대해 반대 의견을 가지고 비건이 되는데요. 꼭 이러한 이유가 아니더라도 개인의 건강을 위해서 시작하기도 하며, 오늘의 주제인 환경적인 측면에서 공정무역, 온실가스 배출, 물의 낭비 등을 생각하여 비건을 시작하는 경우도 존재합니다. 영양 불균형이 우려되는 식사 형태였으나 최근에는 대체육 등이 많이 발전하여 이를 해소해 주고 있어요.

두 번째는 탄소중립 식사입니다. 식품을 해외에서 수입할 경우 운송 과정에서 탄소 배출량이 많아지는데요. 이를 줄이기 위해 지역에서 생산된 제철 식품을 섭취하거나, 탄소 배출량이 적은 식물성 식품 위주로 식사하는 등 탄소에 초점을 둔 식사 방법입니다. 지역 농산물을 많이 소비함으로써 지역 경제를 살리는 효과도 있어요. 단순 지구뿐 아니라 우리 사회 내에서도 지속 가능한 식단이 가능한 셈이죠.

세 번째는 우리가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인데요! 바로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것입니다.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급식은 먹을 만큼 담기, 음식 남기지 않기, 조리 계획을 세워 양과 품목을 정해 쇼핑하기 등 음식물 쓰레기의 발생을 줄이고자 노력하여 처리 과정에서 유발되는 환경오염을 줄이는 것이죠. 다른 두 가지는 각자의 생활 방식이라 접근하기 어렵지만,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것은 우리 모두가 실천해 볼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도 환경을 생각하여, 식습관을 바꿔나가 보시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식후경 오디터, 미고미였습니다.

BGM 출처 : Just a Tasteby Beat Mekanik, 프리뮤직아카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