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풋풋한 대학생 오디터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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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따뜻한 마음으로 여러분을 찾아뵙는 편안한 오디터 김채연입니다. 오늘 하루 여러분의 식사는 어떠셨나요? 스트레스 받는 학업과 일에 지쳐 하루를 보상받는 맛있는 음식을 드신 분들도 있으시고, 다이어트를 위해 힘들게 간단한 식사를 하신 분들도 있으실 겁니다.
오늘의 오디터는 그중에서도 요즘 핫한 MZ 세대의 필수 루틴이라고 하는 ‘마라탕후루’에 대한 이야기를 펼치려고 합니다. 마라탕과 탕후루를 즐긴 여러분, 자녀를 두신 부모님 모두 잠시 귀 기울여주세요.
‘마라탕후루’란 매운 마라탕을 먹고 단 탕후루로 입을 달래주는 식사 루틴으로 요즘 청소년뿐만 아니라 성인까지 장악한 유행어입니다. 하루의 고단함을 맵고 단 음식으로 달래고, 자극적인 맛을 느끼며 스트레스가 풀리는 것을 느껴 몸에 좋지 않은 것을 아는데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찾게 되죠.
하지만 마라탕후루를 한꺼번에 섭취하게 되면 안타깝게도 나트륨과 당류의 함량이 WHO의 권장량을 넘는다고 합니다. 이런 식사 루틴이 반복되다 보니 20대 당뇨환자는 2018년에 비해 무려 47%가 증가하고, 고혈압 환자 역시 30%가 증가했는데요. 청소년기에 즐기기 시작한 음식이기에 성인이 되어서도 좋아할 수밖에 없어 장기적으로 만성질환의 발생 위험을 높일 수밖에 없습니다.
“하필이면 왜 좋아하는 음식이, 자극적이고 스트레스 푸는 음식이 몸에 좋지 않을까?”라며 우울해지기도 하고 심지어는 원망스러워지는 마음이 들기까지 하는데요. 이러한 여러분의 마음을 담아 앞으로 저는 맛있으면서 스트레스 풀리는, 심지어는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음식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자극적인 ‘마라탕후루’는 잠시 내려두고 제 이야기를 한번 따라와보시는 건 어떨까요? 여러분의 마음과, 건강을 모두 응원하며 저는 2회차에 다시 찾아올게요.
BGM 출처
Music provided by 셀바이뮤직
Title : 해변의 저녁 SellBuyMusic https://bit.ly/3SWKKW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