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후경 비빔밥, 시그널 보내~ 시그널 보내~🤘

밥에 각종 나물과 장을 비벼서 먹는 한국의 전통 요리인 비빔밥

여러분들은 어떻게 드시고 계신가요?

명절 이후 나물 반찬이 많이 남았을 때, 밥은 먹어야 하는데 차려 먹기 귀찮을 때 등 다양한 상황에 놓였을 때 저는 비빔밥을 주로 해먹게 되는데요.

오늘은 음식에 진심인 식후경 크루들끼리 비빔밥을 먹게 되었다는 소식을 들고 왔습니다!

‘점심에 비빔밥 먹은 게 뭐 별거 있나?’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정말 재미있는 과정을 거쳐 비빔밥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식후경 비빔밥 스토리!

어느 추운 날, 식후경 크루들은 오순도순 모여서 밥을 먹었어요.

크루들은 밥을 먹으면서 추억 여행을 떠나다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 까지 도달했답니다.

한 크루가 말했어요.

“그 당시 김삼순이 비빔밥 엄청 맛있게 먹었었는데~”

그러자 다른 크루들이 동시에 말했어요

“저희 비빔밥 해먹어요!”

그렇게 개최된 식후경 비빔밥 데이!

매일 재미를 추구하며 일하는 식후경 크루들은 그냥 재료만 가져와서 비벼 먹는 비빔밥은 재미가 없으니, 밥만 꼭 지참해서 가져오는 것으로 약속하고 어떤 재료를 가져올지 이야기를 안 하고 운명에 맡기기로 했어요.

그렇게 식후경데이 전날, 크루들은 각자 재료가 겹치지 않기를 바라며 시그널을 보냈어요.

마트에 가서도 재료를 집었다 놨다, 가져올까 안 가져올까, 두근두근 거리며 비빔밥을 비비는 당일!

아침에 출근한 크루들은 바로 재료부터 공개 했는데…!!

[비빔밥 재료]

버섯

시금치

고추참치

계란 후라이

참기름

김

콩나물

비건참치

볶음김치

양념불고기

미역줄기

애호박

고추장

신기하게 아무도 겹치는 재료를 가져오지 않았어요!

각자의 시그널이 잘 도달하여 맛있는 비빔밥이 완성되었답니다.

‘제가 먹어본 비빔밥 중 가장 맛있는 비빔밥 BEST 3 안에 들어요!’ - 마케터

‘비빔밥이란 참 우리처럼 좋은 음식 같아요. 다양한 특징의 재료들이 모여 이렇게 완벽한 맛을 내다니!’ - 인사담당자

‘def make_bibimbap(rice, gochujang, sesame_oil, kimchi, egg, vegetable, meat)

return 너무 맛있어서 놀랐어요' - 개발자

‘재료가 겹치지 않아서 더 눈으로도 먹기 좋았어요. 역시 비빔밥은 최고의 우리나라 음식이 아닌가 생각이 되네요’ - 디자이너

‘쉿, 다들 조용히 이 밥 비비는 소리를 들어보세요. 적절한 기름에 고추장의 점도까지 섞인 이 소리 맛이 없을 수 없었어요’ - 오디오 기획자

드라마에서 시작한 너무나 아름답고 감동적인 식후경 크루들의 비빔밥 스토리! 어떠셨나요?

오늘 다양한 재료를 넣어 맛있는 비빔밥을 만들어 함께 즐겨보는 시간을 만들어보세요!